서울시, 홍천군과 손잡았다 “귀농·귀촌 여기 어때?“

서울시, 홍천군과 손잡았다 “귀농·귀촌 여기 어때?“

기사승인 2023-05-23 16:03:38
22일 진행된 ‘귀농·귀촌 업무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장(좌)과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장. 서울시

서울시와 홍천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강원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와 지난 22일 '귀농·귀촌 업무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홍천군을 소개하고, 홍천군은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을 지원한다. 농업 관련 기술협력과 귀농 강사 인적 교류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늘어나면서 이들에게 교육과 편의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와 홍천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안정적 정착이 가능한 대상지를 소개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귀농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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