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차이즈 매출 절반 ‘배달앱 의존’…수수료만 24%
서울시 내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 절반 가까이가 배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이 늘어난 만큼, 점주들이 부담하는 수수료 비중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시는 26일 치킨·커피·햄버거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186곳을 대상으로 매출 구조와 배달 플랫폼 수수료 현황 등을 분석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1년간 POS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부(14곳) 현장조사 및 온라인 설문조사(172곳)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매출 가운데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