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24일 지난 1966년에 설치된 내촌교를 찾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
백 시장과 관계 부서장, 시설물 전문가 등 8명은 이날 연석, 거더 및 보, 교대, 교각 등 교량 상하부 구조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폈다.
현장점검을 마친 후 백 시장은 집무실에서 부서 관계자와 함께 점검시설물에 대한 현황 및 세부 점검결과 등에 관한 보고회도 가졌다.
백 시장은 "큰 재해가 일어나기 전 반드시 작은 사고와 징후들이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며 "평소 관심을 갖고 현장을 살피면 가래가 아닌 호미로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2023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 시설 67곳을 확정하고, 특별관리가 필요한 곳은 백 시장과 정덕채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