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59호선 문산~내포(1) 도로 확포장공사를 완공해 오는 7일 낮 12시부터 완전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문산~내포(1) 도로는 문산읍 문산리 임월교교차로와 내포리 방촌교차로를 잇는 길이 820m, 폭 20~23.5m 도로다. 총 2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임월교를 포함해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했으며, 2019년 착공해 5년 만에 완공했다.
주요 시설물은 신규 임월교 교량 1개소와 기존 임월교 연장 1개소, 평면교차로 2개소 등이 있다.
도는 이번 개통으로 문산 시가지 상습정체구간 해소뿐만 아니라 월롱 일반산업단지 접근이 수월해지면서 평일 출퇴근이나 물류이동의 상습 지·정체 현상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문산~내포(1)와 이어진 문산~내포(2) 도로확포장(연장 1160m)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완전 개통 시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자유로 접근이 수월해지고 인근지역 교통난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교흥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 시설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면서 안전하고 쾌속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