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포스트텐션 활용 공법 국내 첫 개발
DL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포스트텐션(Post-Tension) 하중전이공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 아파트 층수를 3개 층까지 추가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지만 하중 분산 문제로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DL이앤씨는 일부 파일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하기 위해 포스트텐션 기술을 활용했다. 포스트텐션이란 강연선 긴장력을 이용해 건물 슬래브나 교량 하중을 지지하는 기술이다.
DL이앤씨는 지하층 벽체에 7가닥으로 꼬아서 열 처리한 강연선(7연선)을 설치해 벽체에서 건물 기초로 전달되는 하중을 전이시키는 방식으로 파일이 받는 하중 조절에 성공했다.
신규 파일 보강을 최소화하면서도 증가한 하중을 기존 파일에 적절히 분산시켜 안전성을 확보했다.
포스트텐션 하중전이공법은 수직증축 리모델링 기술한계를 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DL이앤씨는 공법 개발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도 받았다. 앞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 시 거쳐야 하는 공인기관 기술 인증 단계도 생략할 수 있다.
SH공사, 주거 도시분야 글로벌 인재 키운다
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오늘(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학생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SH어반스쿨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SH어반스쿨은 지속가능한 주거와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어 갈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주거·도시 분야 교육 프로그램이다.
4기 프로그램은 ‘모두를 위한 도시’를 주제로 해외답사(싱가포르)⋅팀 프로젝트⋅성과 발표회 등 5회차로 구성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선발 인원은 24명이며 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이면 신청 가능하다.
취약계층 참여 비율도 30%에서 50%로 늘린다.
공고문은 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입찰
LH가 공급하는 필지는 면적 9479.5㎡(약 2만9000평)⋅건폐율 60%⋅용적률 200%이하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 시작가는 약 594억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에 1년 6개월 거치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중도금은 18개월 이후부터 납부하면 된다.
연면적 90%(용적률 180%이하)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고 개설 예정인 청계역까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에 대규모 도시지원시설 입주가 예정됐다.
입찰신청과 낙찰자 결정일은 오는 23일, 계약체결은 29일과 30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