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약손요리 전문점인 '정림한정식' 정영숙 대표…인제대에 대학발전기금 500만원 전달

김해 약손요리 전문점인 '정림한정식' 정영숙 대표…인제대에 대학발전기금 500만원 전달

기사승인 2025-07-24 22:15:00 업데이트 2025-07-25 18:31:02
김해 소재 약선요리 전문점인 '정림한정식' 정영숙 대표가 24일 인제대에 대학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경영대학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정 대표는 인제대 경영대학원 DREAM 최고경영자과정 1기 수료생이다. 그는 “경영대학원에서 배움이 제 삶에 큰 전환점이 된 만큼 고마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기금을 냈다”고 했다.


인제대는 정 대표의 대학 발전기금은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대표는 1990년 부산 동래구에서 약선요리 전문점 ‘정림’을 창업한 이후 35년간 한식 연구에 매진해왔다. 대한민국 한식협회가 선정한 최초의 한식 요리 거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무형문화유산 약선요리 명인으로 지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인제대---정책주권 지역문제 해결 해커톤 본격 시동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가 김해시 김해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시민 주도형 정책실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김해를 바꾸는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지역 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한 뒤 정책으로 제안하는 과정을 설계한 3단계 통합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계별 사업으로는 지역문제연구소와 정책주권 지역문제 해결 해커톤, 도시문화실험실 등으로 구성했다.

이로 말이암아 인제대는 7월31일까지 시민연구원 2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시민은 8월 한 달간 지역 현장을 직접 조사한다. 더불어 이해관계자 인터뷰로 문제 원인과 맥락도 분석한다. 조사 결과는 ‘문제정의보고서’로 정리해 향후 정책 제안과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이상협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 지역혁신국장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찾는 것은 글로컬대학사업본부의 핵심 역할인 만큼 시민 주도의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모델을 만들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