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산림자원 활용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고성군, 산림자원 활용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기사승인 2023-06-07 10:32:07
강원 고성군청 전경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고성군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고성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에 나선다.

고성군은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방문객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입해 죽왕면 가진리 471-1 일원에 고성군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체험장은 연면적 1천455.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달 중 착공해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목재전시실과 목공체험장, 실내 어린이놀이터를 갖춘 목재체험장, 야외놀이터 등이며, 지상 1층에는 바다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2020년에 걸쳐 발생한 대형 산불의 아픔을 기려, 산불 피해목을 이용한 작품을 전시하는 등 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산불피해목 전시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목재가공 체험 등을 통해 산불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며, "고성군 목재문화체험관이 지역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