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9일) 자진 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빈자리를 채울 최고위원을 뽑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 결과를 발표한다. 김가람·이종배·천강정 후보 등 원외인사들간 3파전으로 진행된다.
보궐선거를 위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전국위원회를 개최한다. 전국위 안건은 보궐선거 개최안과 당헌 개정안, 전국위 부의장 선출안 등 3건이다. 전국위는 국민의힘 유튜브인 ‘오른소리’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보궐선거의 유권자인 전국위 위원은 800여명이다. 당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위원들에 전화를 걸어 보궐선거를 포함한 3가지 안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오전 11시20분, 오전 11시40분, 오후 1시, 오후 1시20분 등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위원 선출에 비해 주목도가 저조한 편이다. 당초 후보로 거론됐던 유력 인사들과 원내 현역 의원들이 출마를 고사한 탓에 원외 인사들 간 경쟁이 된 점, 일찌감치 김가람 후보가 유력 후보로 떠오른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광주 출신의 김 후보는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당 청년대변인,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등을 맡았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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