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U-20 남자축구 대표팀에 “어떤 경우에도 투지와 신념을 잃지 않으면 원하는 길은 반드시 나타난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여러분 잘 싸웠다”며 “U-20 월드컵 4강을 이뤄낸 김은중 감독의 리더십, 선수 여러분의 투혼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한계를 넘어설 때 저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여러분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의 도전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글을 맺었다.
U-20 축구 대표팀은 이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에 한 골씩 허용해 1대2로 패했다.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이스라엘과 3·4위전을 치른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