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광주비엔날레 전시 관람…‘관계자 격려’

김건희 여사, 광주비엔날레 전시 관람…‘관계자 격려’

강기정 광주시장 요청에 방문 성사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지역관광 활성화 관심”

기사승인 2023-06-13 18:22:03
김건희 여사가 13일 광주에서 열린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방문해 시각장애 학생과 공동 작업한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를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은 후 지역 행보를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여사는 13일 광주에서 열린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시각장애 학생과 공동 작업한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와 중국 소수민족 언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천과 같은 혀’를 감상했다.

이후 김 여사는 광주비안날레에 방문해 행사 관계자를 일일이 만나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지역의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의 활성화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지난 4월 7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광주미술관, 예술공간의 집 등 5개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3월 전시기획자인 김건희 여사에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여사의 지역 행보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 추대 후 두 번째다. 첫 행선지는 지난 9일 방문한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임현범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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