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업인 수당 가구별 70만원 지원

동해시, 어업인 수당 가구별 7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3-06-14 11:08:24
강원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어업‧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어업인 수당 7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해시는 2년 이상 동해시 내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어업경영체로 등록된 어민들을 대상으로 180어가에 각 70만원씩 총 1억2천68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공무원과 그 배우자, 직장가입자, 행정처분을 받은 자,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 원 이상인 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어업경영체 경영주 또는 공동경영주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해양수산과에 방문해서 접수하거나,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동해시수협 3층 회의실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어업경영체 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수산물 위판실적 또는 출입항 신고 기록, 선적증서, 수당지급 받을 동해페이카드 등이다.

박재호 해양수산과장은 "어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자립력 향상은 물론 지역화폐인 동해페이카드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어업인이 한 분도 빠짐없이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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