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찬에서 비외교적 발언들을 쏟아낸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한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제정신이냐”며 맹공했다.
김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서 관련 기사를 첨부하고 “이 와중에 중국 돈으로 어딜 방문한다고요? 제정신이냐”며 “뇌물성 외유는 아닌지, 김영란법 위반은 아닌지 좀 따져봐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부적절한 중국 방문의 비용과 자금내역을 상세히 밝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김병주·김철민·도종환·민병덕·박정·신현영·유동수 등 총 7명의 의원들은 내일(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과 티베트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두 달여 전부터 문화 교류 확대 차원에서 계획됐으며, 중국 정부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민주당 내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 고용진·김태년·홍기원·홍성국·홍익표 의원 또한 중국 외교부 초청으로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16일까지 머무르며 중국 정부, 재계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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