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여름철 방문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15일부터 이틀간 관내 식품접객업소 8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광지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불친절 사례와 위생․청결불량 등을 교육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도시 양양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양군지부(지부장 김도이)가 주관해 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에서 800개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15일은 양양읍·서면·손양면, 16일은 현북면·현남면·강현면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고객만족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불친절 사례를 공유하고 친절 서비스의 중요성과 파급효과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군 보건소 식품위생팀장이 식품위생법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양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친절·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식품위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