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미국 내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가 15일 성금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앞서 시애틀 영웅시대는 지난해 8월 가수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시를 방문해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샤나 강 방장은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면서 "그의 출생지에 기부를 해서 더욱 뜻깊고 기쁘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일선 포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애틀 영웅시대 성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금은 포천시 장애인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