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인천사업장이 인천광역시 최초의 민간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았다.
LG마그나는 20일 인천 서구 LG마그나 본사에서 열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 수여식’에서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정서를 수여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LG마그나 안전환경실 박상형 실장, 안전보건공단 설문수 인천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는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하는 우수한 민간 교육장을 발굴해 근로자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접할 기회를 늘리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는 안전보건교육 운영계획과 시설·인력·장비 현황,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수여된다.
공단으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을 경우 향후 법정 안전보건교육 이수 시간을 2배로 인정받을 수 있다.
LG마그나 안전체험교육장은 사업장의 주요 유해·위험성을 체험하는 시설을 설치해 전 임직원들에게 실습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체험 커리큘럼은 △안전문화 이론교육 △위험예지훈련 △VR체험 △설비체험 △보호구 △ 비상대응·응급처치체험 등으로 구성돼있다.
LG마그나는 안전체험교육장이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마그나 정원석 대표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해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 상생협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마그나는 ‘모든 경영활동에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 고려하여 운영한다’라는 경영 방침을 확립해 안전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LG마그나는 안전문화 조성과 시스템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달성하기 위해 중대재해 및 법규 위반 제로(Zero)와 글로벌 수준 안전문화 정착이라는 세부 목표를 수립하고 중대재해예방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정순영 기자 binia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