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시원한 강릉 솔밭에서 맥주와 함께 하세요."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경포해변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개장이 다음 달 1일로 전년도에 비해 일주일 정도 빨라짐에 따라, 개장 시기에 맞춰 비치비어 페스티벌을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릉 대표 수제맥주 양조장인 버드나무 브루어리와 강릉 브루어리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특색있는 18개의 수제맥주 양조장과 강릉에서 영업 중인 10개 음식업체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장르의 라이브 공연과 클럽 파티, 축제 기간 중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는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인 버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K-POP에 맞춰 신나게 즐기는 랜덤플레이댄스와 다양한 수공예 소품 및 강릉을 상징하는 굿즈를 판매하는 로컬 플리마켓 등도 준비된다.
행사 주관단체인 강릉 비치비어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바가지 없는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장 내에 취급되는 맥주 및 음식 가격을 선공개하고,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합리적인 축제 운영 방안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참여 업체 현황과 일정,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강릉시청 관광홈페이지 또는 행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업체가 2배 가량 늘어난 만큼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라며, "강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청정 자연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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