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베트남 현지 기업 오찬간담회 개최…“애로사항 청취”

尹대통령, 베트남 현지 기업 오찬간담회 개최…“애로사항 청취”

“기업 베트남 신뢰 이미지 구축”

기사승인 2023-06-23 17:12:40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한·베트남 정상 공동 언론발표에 참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기업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애로사항 청취와 격려가 이뤄졌다.

윤 대통령 23일 베트남 하노이 호텔에서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베트남에서 신뢰받는 이미지를 구축해 온 기업인들의 현신과 노고를 치하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홀로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정부도 함께 뛰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효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나마이크론, 성림첨단산업, 롯데, CJ, 대우건설, 신한은행 율촌 등 12개 업체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에 진출한 약 9000개의 우리 기업은 현지에서 70만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현지 수출과 GDP에 크게 기여했다”며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지금처럼 바꿔온 주역”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간담회에서 전자와 자동차, 화학·섬유, 항공기 부품, 반도체, 희토류, 유통, 식품·문화, 건설, 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베트남 시장 상황과 우리 기업의 활약상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양국 간 경제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전력 공급 차질과 고숙련 인력 확보 문제 등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임현범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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