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목)
"성실하고 충실하게 진술하겠다" 법정 향하는 박영수 전 특검 [쿠키포토]

"성실하고 충실하게 진술하겠다" 법정 향하는 박영수 전 특검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3-06-29 10:11:32 업데이트 2023-07-03 21:39:00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는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당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돕는 대가로 대장동 일당에게서 거액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특검은 이날 취재진 질문에 "여러 가지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재판부에 사실을 성실하고 충실하게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은 곧 밝혀질 것으로 확신하다"고 답했다. 영장 심사는  이날 밤 또는 다음 날 새벽 나올 전망이다.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임형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유소년 선수 학대’ 손웅정 감독, 출전정지 징계 취소…“지도자 등록 전 일어난 일”

유소년 선수 학대 혐의를 받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에게 내려졌던 3개월 출전정지 징계 처분이 취소됐다.29일 강원도체육회는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이 지난해 3월 유소년 선수를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사안과 관련한 징계 처분을 재심의하고 손 감독에 대한 출전정지 3개월 징계 처분을 취소했다.강원도체육회는 “손 감독의 징계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등록 이전에 행한 행위로 관련 규정을 적용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