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 출시 外 KB손해보험·삼성카드 [쿡경제]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 출시 外 KB손해보험·삼성카드 [쿡경제]

기사승인 2023-07-03 10:46:08

 

#1 직장인 A씨는 중등도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지난달 휴직했다.기존 가입한 치매보험은 중증치매부터 간병자금이 나와서,간병인을 쓰기에 경제적 부담이 컸던 탓이다.더군다나 간병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 알 수 없어 근심은 더욱 깊다.

#2 경증치매환자 B씨는 한 달에 한 번 종합병원에서 치매약물처방을 받고 있다.중증치매로 악화되는 걸 막기 위해서다.고생하는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치료에만 전념하고 싶지만,통원치료 빈도가 늘어날수록 커져가는 비용에 걱정이 앞선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2022년 국내 치매인구는9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며,올해에는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치매관리비용은 환자 1인당 연평균 2112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고령화되어 가는 인구구조 변화 속,치매환자수도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치매에 대한 국가 및 사회적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지만,치매환자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은 국가지원만으론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치매치료 전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한화생명이 3일 치매 치료과정 전반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보험상품으로 치매진단 및 간병자금은 물론, 검사·치료·처방·입원·통원·재가급여·시설급여 등 치매치료의 모든 과정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은 업계 최초로 치매통원을 보장하는 특약 3종을 탑재했다. 치매통원특약 3종 가입시, 치매통원자금으로 1일당 최대 ‘일반병원 치매통원특약에서 1만원, 종합병원 치매통원특약에서 3만원, 상급종합병원 치매통원특약에서 5만원’씩 연간 30회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업계 최초 치매통원특약의 개발배경에는 ‘고령인구 증가와 의료접근성 향상’으로 상대적으로 경미한 경도·중등도치매 환자수가 급격히 늘어난 점이 주요했다. 이에 ‘입원에서 통원으로’, ‘약물치료에서 재활·지연치료’로 변하고 있는 치매치료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특약을 개발한 것이다.

중등도(CDR2) 이상의 치매에 걸릴 경우 매월 간병자금 100만원을 사망시까지 종신토록 지급해, 치매가족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간병의 질 향상에 집중할 수 있다. 기존 치매보험이 중증(CDR3)치매부터 간병자금을 보장하고, 중증보다 중등도치매 환자수 가 2배 가까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장범위를 매우 넓힌 것이다.

상대적으로 경미한 경증치매나 인지지원등급 판정시에도 생존시 최대 5년간 매월 10만원의 간병자금으로 지연치료나 주기적인 검사비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적시에 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가는 과정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경증치매 진단자금은 1000만원, 인지지원등급 진단자금 1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구창희 일반보장팀장은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 하나로 진단과 간병자금뿐만 아니라 장기요양과 의료비까지 치매치료 전 영역을 보장받을 수 있다”면서, “주계약과 특약으로 넓은 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치매보험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The걱정없는 치매보험의 가입가능연령은 30세에서 80세까지다. 55세, 20년납, 90세만기, 주계약 가입금액 500만원 및 주요특약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7만6478원, 여성 8만6266원이다.

KB손해보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은 3일,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보험상품인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크 취미활동 인구와 오토바이 배달종사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도 함께 증가되고 있는데, 기존 운전자보험에서는 오토바이 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를 보장해주지 않아 운전자 본인 치료비와 피해자 보상금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보장 공백을 채우고 라이더의 안전한 운전을 돕기 위해 새롭게 출시된 상품이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이다.

‘KB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의 주요 보장내용은 오토바이 운전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피해자와 합의가 필요한 경우 형사합의금을 실손 보상하는 교통사고처리보장이다. 또한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 발생으로 겪게 되는 상해로 인한 골절/수술이나 입원/수술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약이 구성됐다. 특히 상해 사고로 인한 창상봉합술이나 외상성 뇌손상/뇌출혈/장기손상 등도 보장 가능하다.

‘KB 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운행 목적에 따라 △유상운송 배달용 △비유상운송 배달용 △가정용 및 기타용도로 구분하고 용도에 따라 보험료도 차등 적용한다.

가입은 만 18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고 보장기간은 3년부터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유상운송용 9만 원대, 비유상운송용 5만 원대, 가정용은 2만 원대로 설계 가능하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은 이륜자동차 책임보험 의무가입에 따라 이륜자동차보험과 함께 챙겨야 할 보험 상품”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KB 플러스 오토바이 운전자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한 일상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인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에 참여, 교통비 할인은 물론 일상에서도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신용,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된다. 2종 모두 알뜰교통카드 앱에 이용 카드로 등록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고객의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알뜰교통 마일리지 적립 혜택 외에,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 2종은 대중교통 추가 할인과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독특한 플레이트 디자인을 반영하여,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의 취향 또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신용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대중교통, 택시 이용 금액의 1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택시 외에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넷플릭스 등 디지털콘텐츠 정기결제 이용금액은 5%, 커피전문점은 15%의 할인을 각각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상의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디지털콘텐츠, 커피전문점 할인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되며, 자세한 상품 내용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해외, 항공, 철도 이용 건은 제한 없이 1% 할인을 제공한다.

체크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이동통신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은 각각 월 최대 2500원까지 제공된다. 

또한 편의점·커피전문점·제과 영역에서 건별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캐시백을 월 3회까지, CGV에서 영화 티켓 5000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을 연 6회까지 제공한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의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연회비는 8000원이며,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에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혜택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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