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4세대 나이스 발빠른 대응에 기말고사 오류 없었다”

김지철 교육감 “4세대 나이스 발빠른 대응에 기말고사 오류 없었다”

충남교육청 주간업무보고...‘학생 인권의날’ 계기교육 당부도

 

기사승인 2023-07-10 09:49:19
김지철 교육감이 10일 충남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전국적으로 4세대 나이스의 잇따른 오류에도 직원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별다른 사고없이 기말고사를 치렀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가 학교 현장에서 접속 장애와 오류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은 발빠른 대응으로 한 건의 사고없이 기말고사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철 교육감은 10일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4세대 나이스 오류가 잇따르고 있지만, 다행히 충남교육청은 발빠른 대응와 학교의 시스템 안전관리로 별 탈 없이 기말고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이제는 시험 이후 학사 운영 관리에 집중해 달라”며 “일선 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과 함께 학교 주변과 유흥가 밀집 지역 등 학생들이 폭력에 노출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순회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담임과 상담 교사들을 비롯한 교내 모든 구성원들이 기말고사 성적에 낙담하는 학생들은 없는지 조기에 발견해 정서·심리적 상담과 치유 지원을 해 달라”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여름철 안전사고가 빈발 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보호자와 동반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하고, “특별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교육은 이어 “10일은 학생 인권의 날이며, 충청남도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지 3년째 되는 해”라고 말하고 “학생들이 ‘학생 인권의 날’의 의미와 취지를 잘 이해하고, 교실 속에서도 서로의 인권을 존중할 수 있도록 계기교육을 실시하라”며 안내와 홍보를 부탁했다.

특별히 지난달 13일 특수학교인 예산꿈빛학교 학생들이 교육청을 대상으로 ‘꿈빛크린’ 출장 세탁 서비스 실습을 실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여러분도 운동화 출장 세탁 맡겨 보신 적 있으시죠?”라고 반문하며 “장애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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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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