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한·폴 비즈니스 포럼(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양국 경제 협력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도 함께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양국 기업인 250명과 함께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이들을 격려한다. 또 평가를 통해 협력관계 고도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원전·신산업·에너지 협력·인프라 수주·개발 협력 등 30여건의 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약속한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주재한다. 이 간담회에서는 재건 사업에 참여를 준비하는 기업인들을 만나고 이들의 고충을 듣는다. 이를 통해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에서 한국학과 학생과 연구진 100명과 함께 대화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윤 대통령 부부는 바르샤바 대학 방문 일정을 종료한 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탑승하고 귀국한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