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수립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 이행점검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기본계획이다.
지역사회의 복지수요와 환경을 고려해 돌봄, 고용, 주거, 문화, 교육, 환경, 보호안전 등 다양한 사회보장사업을 종합적으로 포괄해 4년마다 수립한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모니터링에서는 ▲세부 사업별 당초 계획 이행 정도 ▲사업 수행 과정의 애로사항 및 장애요인 ▲성과 달성을 위한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57만 대도시 사회보장 수준과 변화를 담은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시행 첫해를 맞아 연차별 시행계획 46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계획추진의 내실화를 위해 연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시민 9명으로 구성된 ‘시민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민관 사회보장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며 시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회 공공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수립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행단계에서도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해 시흥시 사회보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