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컴투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캐릭터 성장의 재미를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캐릭터 성장에 필수적인 레어 등급 방어구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바뀐다.
갑옷, 투구, 부츠, 글러브 등 4개 파트로 구성된 ‘정예군 가죽 방어구 세트’는 레시피 조각을 직접 활용해 100% 제작 성공할 수 있다. 제작에 필요한 다른 아이템들도 손쉽게 획득할 수 있는 재료들이 사용된다. 이전까지 난이도가 높았던 레어 등급 장비들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제작할 수 있게 돼 캐릭터 성장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어리 성장도 쉬워진다. ‘페어리 더스트’와 ‘페어리 스톤’ 등 성장 아이템의 수급처가 늘었다. 상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외에도 침공전에서 획득한 ‘차원의 정수’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60레벨에 도달하면 게임 내 재화인 ‘골드’를 사용해 에픽 등급 페어리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달 25일까지 열리는 ‘파티 던전 붐 업 이벤트’에서는 ‘크레이던의 묘지’를 난이도별로 공략하고 두 배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수호자 감사 선물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육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출시된 제노니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에 자리하는 등 장기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