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지난 19일 강릉원주대(원주캠퍼스)에서 열린 '강원 사랑의 열매, 2023년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2022년 연간 1인당 모금액 부문 1위 지자체로 선정돼 강원도공동모금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성군은 군민과 출향인, 사회단체 및 기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성금 5억3천118만8천424원을 모금해 주민 1인당 모금액이 강원도 18개 시군 중 최상위 1위를 차지한 점을 크게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명준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많은 성금이 모여 고성군이 큰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주는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더 밝고 풍요로운 고성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