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여성 대상 스토킹, 성폭력 범죄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거리 4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 안심거리는 만송동 49, 덕계동 58, 덕정동 151-83, 방성리 721-11 등 범죄피해 이력이 있거나 후미진 골목길 이다.
이 곳에는 LED 표지판, 로고젝터, 스마트보안등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 등과 함께 순찰을 돌아 밤에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양주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여성 및 노인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여성 안심거리를 전면 확대하고,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른 1인가구 증가추세에 발맞춰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