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집중호우 피해복구 다각 지원…보금자리 제공⋅기부금 전달
LH는 실종인원 수색과 복구작업에 투입된 군장병을 위한 지원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했다. 또 충북⋅전북 등 전국 피해지역에 재난구호키트를 보냈다. 충북지사 임직원 30명은 괴산군 피해현장을 찾아 3일간 복구 활동을 도왔다.
LH는 오송지하차도(미호천 제방) 등 침수현장에 덤프트럭⋅성토재⋅수방자재 등 장비를 지원했다. LH는 특별재난지역 등 전국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장비 투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LH 임직원은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수해 이재민을 돕는데 쓰인다. LH는 이밖에 수해 긴급 주거가능 주택을 충북과 경북에 각 360여채, 1100여채 확보했으며 정부‧지자체와 협의중이다. 피해지역 내 보유한 공실 등을 활용해 이재민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H,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최우수상
LH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등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공개했다.
우수사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추진 △금융정보제공동의서의 온라인 전자서명 방식 도입 △혼합주택단지 시설물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중앙보일러 검사방법 변경으로 연중 끊김없는 세대 온수공급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사업 정상화 등 5건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개별 운영 중인 어린이집⋅유치원⋅다함께돌봄센터⋅시간제 돌봄시설 등 다양한 아이돌봄 시설을 생활권 중심으로 모으고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의료⋅여가 휴식⋅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경기도 의정부 고산지구에 시범 조성된다. 지구 내 돌봄 수요와 주민 선호조사⋅의정부시 협의를 거쳐 시설과 서비스 종류,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하반기 설계공모를 거쳐 2024년 말 착공, 2026년 운영이 목표다.
부영, 재해구호협회에 호우피해 복구지원금 3억원 전달
부영그룹은 25일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이나 아파트 지원을 해왔다. 포항 지진피해⋅강원 산불피해 성금기부 및 이재민 주거 안정을 위해 아파트를 지원했다.
또 해외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나눔을 전하는 등 기업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이 그간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1000억원이 넘는다.
“시원하게 일하세요”…한화 건설부문 ‘아이스크림 간식차’ 운영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를 맞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아이스크림 간식차’를 운영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말까지 전국 72개 건설현장에 아이스크림과 냉주스, 쿠키 등 간식을 약 2만1000인분을 전달한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엔 음료와 간식을 포장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한다.
경기도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현장 근로자300여명도 간식차가 제공한 간식을 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여름철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황광섭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현장 소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근로자 모두가 동료들과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주스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동절기에도 현장별로 찾아가는 겨울간식차를 운영하는 등 안전 취약 시기별로 다양한 감성안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