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는 28일 전 충북경찰청장 박기륜 법학박사를 석좌교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준엽 재단법인 서강전문학교 이사장은 “박기륜 석좌교수 위촉을 통해 본교의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등 학위과정뿐만 아니라,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정, 탐정학과, 경비지도사 자격증 준비과정 등에 대한 전문 교육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나아가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를 통한 경비원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륜 석좌교수는 “서강전문학교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서강전문학교가 경찰·경호·경비 분야 전문 인력 배출의 메카가 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박기륜 석좌교수는 현재 대한민국경비협회 중앙회장이며 인터폴 아시아대표 집행위원, 충북경찰청장, 경기경찰청 2차장을 역임했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는 경찰공무원과 육군3사관학교 합격자를 연속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최연소 여경합격자를 배출했다. 300여개 유수의 경비업체들과 산학협약을 체결했고 경비원신임교육 외 대기업 계열의 경비업체와 맞춤식 경비보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에스케이쉴더스, 동아이앤에스,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 등 경비업 기관들은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에 경비경호전문가과정을 위탁한 바 있으며 학교에서는 경비경호분야 교육의 질적 수준과 행정 전산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박기륜 법학박사의 서강전문학교 석좌교수 임용은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학위과정과 일반경비원신임교육을 비롯한 탐정학과, 경비지도사국가자격증 등 심화과정에 대한 특성화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서강전문학교에서 발족된 전국경비원복지협의회를 통한 경비원의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