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열정과 감동 넘치는 특별한 여름행사를 마련한다.

동해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붐업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등 2억2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동해지회 주관으로 ‘동해 망상 비치페스티벌 힙바다-힙海’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자유로움 속 힐링의 파도를 타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4일부터 사흘간 망상해변에서 진행되며, 힙합과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이 어우러진 한여름밤 축제가 펼쳐지게 된다.

또, 행사 첫째날과 둘째날(열정의 밤)인 4일과 5일에는 원슈타인, 신스, NSWYOON, 김재욱, 호미들, 한요한, 행주, 자메즈 등 국내에서 가장 핫한 힙합 랩퍼의 힙합 공연과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가 열린다.

이어 마지막날인 6일에는 전날과는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의 재즈&팝클래식 공연으로 바리톤 김동규, 팝소프라노 한아름과 복지은, 성악앙상블 라클라쎄, DK콘서트 앙상블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가 메워질 예정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망상을 찾는 모든 이들의 일상에 재충전 기회가 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적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길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