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찬회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특강과 국정에 대한 논의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중요한 국정과제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연찬회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연찬회는 당내 화합과 정국 대응 논의를 하기 위한 자리다.
윤 원내대표는 ‘연찬회 프로그램’에 대해 묻자 “프로그램은 특별하게 바뀐 건 없고 지금까지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의미가 있는 강의와 상임위별 토론을 한다”고 말했다.
또 “토론을 하는 자리에서 중요한 국정과제를 어떻게 해나갈지 등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의 개수가 작년과 같냐’는 물음엔 “시간이 제한적이다”라며 “아직 현안이 많아서 정확하게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연찬회 개최 장소의 의미도 설명했다. 그는 “연찬회 장소를 인천으로 한 이유가 있다”며 “인천이라는 곳은 수도권이지만 우리 당이 관심을 가지지 않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정한 곳에서만 연찬회를 하진 않을 것”이라며 “전국을 돌면서 각양 각지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