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무능, ‘국익우선’ 원칙 무너뜨려”

이재명 “尹 무능, ‘국익우선’ 원칙 무너뜨려”

“尹, 한미일 회의서 오염수 방류 저지 끝내 불응”

기사승인 2023-08-21 09:59:3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쿠키뉴스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저지할 마지막 기회였다. 안타깝게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지속된 명령을 끝내 불응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히려 IAEA 점검결과를 신뢰한다며 일본 손을 들어줬다”고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를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국민 다수가 IAEA 보고서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데 윤 대통령은 대체 어느 나라 국민 대표를 하고 있나”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시다 총리가 낼 각료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시점을 8월 말로 결정할 거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국민과 일본 국민 그리고 주변국 우려에도 모르쇠 일관하면서 방류 강행하는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정부의 무능으로 인해 국익우선이란 외교의 제일원칙이 무너졌다”며 “민주당만이라도 우리 바다와 주권 그리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오염수 방류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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