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정착을 위해 21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지역 주택가와 상가 일원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가연성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와 불연성 폐기물, 재활용 가능 자원 등의 혼합 배출 및 종량제봉투 미사용 사례가 다수 발생해, 불법투기 근절과 성숙한 시민의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관리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집중단속반을 구성해 13개 동 지역 주택가와 상가 일원을 중심으로 야간시간대 쓰레기 불법투기 및 분리배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행위는 가연성 봉투에 음식물, 불연성 폐기물 혼합배출 여부와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이며, 1회 적발 시 경고장을 발부하고 다회 적발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