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직업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에서 지난 19일 2023학년도 개강식이 진행됐다고 학교 측이 21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전문학사과정 신입생과 재학생 등 200여명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개강식에는 육군3사관학교 예비 생도에 연속 합격한 경찰행정학과 신영진 재학생을 비롯해 평소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을 성실히 해온 학생 40여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최우수 교수와 최우수 교직원에 대한 표창식과 격려금 전달도 이어졌다.
최근 새로 부임한 박기륜 석좌교수(전 충북경찰청장)의 위촉식도 진행됐다. 박기륜 석좌교수는 위촉식에서 “경찰·복지 분야 최고의 학교인 서강전문학교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서강전문학교가 경찰·경호·경비·복지 분야 전문 인력 배출의 메카가 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엽 재단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서강전문학교는 최근 경비보안업 진출과 함께 구인구직 플랫폼 런칭을 통해 교육부터 취업에 이르는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학생 한명 한명의 학업과 학위취득, 졸업 후 경력개발과 취업까지 책임지고 함께하도록 하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는 경찰공무원과 육군3사관학교 합격자를 연속 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최연소 여경합격자를 배출했다. 300여개 유수의 경비업체들과 산학협약을 체결했고 경비원신임교육 외 대기업 계열의 경비업체와 맞춤식 경비보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개교 이래 1만여명에 이르는 사회복지사를 배출하고 사회복지사 동문 커뮤니티가 매우 활성화돼 있다”며 “사회복지현장실습 과정은 개강일이 9월 16일이며 서울, 경기수도권은 장학지원 확대로 20만원의 등록금이 책정됐다”고 말했다.
현재 서강직업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하며,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 경비지도사국가자격증 국비과정도 모집 중이다. 원서접수,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