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2024학년도 신·편입생 우선선발 전형 모집이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한항전은 항공 특성화 학교로 항공정비학과, 항공운항학과, 기계공학과, 항공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 관심 있는 수험생에게 대학 수시 전 우선선발 전형으로 적성면담 비중을 높게 반영하며, 면접의 부담을 줄여 신·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입학 관계자는 “1990년도 설립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항공인재 배출로 메이저 항공사(FSC) 및 저비용 항공사(LCC) 채용에 지속적인 취업자 배출로 항공관련 관심을 갖고 있는 수험생의 입학문의가 늘고 있다”며 “전년도 대비 입학 문의 및 원서접수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코로나 종식 후 온라인 학점은행제, 사이버 대학, 내신 4~5등급 대학, 검정고시 대학, 특성화고 대학 등을 생각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희망 분야 전공 수업과 취업을 고려하는 수험생들이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와 더불어 전문학교에 노크하고 있다.

학교 입학 관계자는 “한항전은 항공산업의 교육적 가치를 두고 운영하는 학교로서 교육과 취업에 진심이다. 자체적인 취업보장 시스템을 구축하며, 취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항공취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싶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항전은 계열사(주)글로리아항공 및 울진비행훈련원과 미국 항공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을 위한 미국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받아 면허 및 자격증명 취득에 있어 실기시험과 실무경력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항공스펙을 수월하게 쌓을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항전은 체계적인 커리큘럼, 전문 교수진, 2023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항공교육 부문 4년 연속수상을 했다.

또한, 항공조종사, 헬기정비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항공사 지상직원 등 항공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준비되어 있다. 최근 한항전은 UAM 상용화에 따른 시장형성 초기 인력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전기항공기(UAM) 정비과정을 항공정비 계열에 신설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