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기반 산업의 발전으로 AI·정보보안전문가 등 신산업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자료에 따르면, 신산업 분야를 희망 직업으로 선택한 고교생은 2012년(4.12%) 대비 4.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ICT융합보안계열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고등학생들이 관심 있는 전공을 미리 알아보고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9일 화이트해커 특강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호서 사이버해킹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화이트해커가 말하는 해킹 세상’을 주제로, 카카오 보안팀 출신 화이트해커인 서울호서ICT융합보안계열 졸업생이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직무 및 역량, 인재상 등 화이트해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화이트해커 관련 궁금한 점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강을 진행한 서울호서 졸업생은 “화이트해커가 되기 위한 첫 단계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를 추천한다”며 “ICT융합보안계열은 실무중심의 수업 및 프로젝트와 체계적인 단계적 학습을 통해 화이트해커만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ICT융합보안계열은 2001년 정보보안관련 과정을 개설하고 정보보안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사이버포렌식센터 등 첨단 교육 시스템을 통해 전문 사이버수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1차모집을 진행 중이며, 수능과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