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후쿠시마 해양투기 중단위한 일본불매운동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며 일본 맥주를 버리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날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단체 활동가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해양투기에 반대하며, 중국과 같은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고, 해양투기를 막아내기 위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하자"고 밝혔다.

이어 "생명권과 주권 그리고 지구촌 공동의 자산인 바다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은 명확하다"라며 "추석연휴에 맞춰 일본상품을 주고받지 말자는 '추석 일본불매운동'을 제안하고 구체적으로 일본 여행 가지말자, 일본 맥주 먹지말자, 일본 수산물 먹지말자의 3가지 실천운동'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