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정책실명제 운영을 강화해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해시는 3분기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스마트 빌리지 버스정류장 구축, 괴란 매봉산 간선임도 신설 등 공사 및 용역, 조례 7건을 신규 발굴하였으며, 오는 25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사업에 선정, 지속적으로 공개 및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실명제 대상은 조례 및 규칙의 제정, 5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 5,000만 원 이상 연구과 용역사업 등이 해당되며, 국민신청실명제는 연중 수시로 시민이 관심 있거나 알고 싶은 사업을 접수받아 관계자의 실명과 의견을 공개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올해 시에서는 신규사업 7건을 포함해 3분기까지 총 35건을 선정, 분기마다 현행화하여 동해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요 정책결정, 예산집행 사업의 참여자를 실명으로 관리, 공개하는 한편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희 행정과장은 “정책실명제와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으로 신뢰받는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