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5일 2023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노사민정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본회의에서는 김학만 한국노총 강릉지역지부 의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 회장, 양영봉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 추진 보고와 함께 2024년 역점추진사업을 검토하고, 노동인권보호 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지원청 연계 방안을 여러 방면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일자리 분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5060세대 취업 설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강릉지청, 강릉상공회의소, 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일자리창출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위원, 실무협의회 위원 및 노사민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함께 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는 노사민정협의회로 성장해 나가고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협약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