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서 빅데이터학과 지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실시하며,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부터 인공지능 전공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으며 그 외 인기 전공들이 개설되어 있어 2024학년도 신입학 입학 희망자의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정보화 시대의 차세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주목하고 인공지능 관련 업체와 이미 MOU체결을 진행했다”며 “취업 연계뿐 아니라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공이다”고 말했다.
대학에서는 산업 수요와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학과를 개설하기 마련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학과들이 여러 대학에서 개설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학과가 개설된 대학의 경우 업무협약(MOU)를 통해 재학생들과 기업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졌다는 점”이라며 “기업들은 데이터 기반 분석 및 전문가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전문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빅데이터학과는 서울 내 개설돼 있는 곳이 많고 그만큼 등급컷이 높아 내신, 수능 상위권 수험생들을 제외하고는 사실 진학하기 어렵다. 대학 진학의 또 다른 방법으로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진학이 가능한 곳이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평균 2년~2년 반의 학업기간으로 광운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다.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유학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이 가능하며 내신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수험생들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으로는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사회복지학, 외식경영학, 체육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신입학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졸검정고시 합격생,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