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신임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용산역을 찾아 귀성하는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귀성 인사에는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함께했다.
용산역에 도착한 홍 원내대표는 로비를 한 바퀴 돌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홍 원내대표는 “안녕하세요. 원내대표 홍익표입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라고 인사하며 시민들과 악수했다. 이후 홍 원내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1층 플랫폼을 찾아 10시 52분에 출발하는 여수엑스포행 KTX509 열차에 탑승하는 시민들과 인사했다. 홍 원내대표는 열차에서 창밖을 바라본 아이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기도 했다.
홍 원내대표는 귀성 인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 “여러 가지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가족·친지들과의 만남을 위해 내려가는 시민들 얼굴에 넉넉함이 있었다”라며 “경제가 매우 어려워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 정치권에서 반성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