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생애 첫 접종하는 어린이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접종은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으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지역 상관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대상자별 접종 일정 및 속초시 지정 의료기관 37개소는 속초시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9월 15일 자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1일 100명으로 접종제한이 있으니 의료기관에 전화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