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모든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를 실시한다. 하나증권은 마약 예방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강성묵 대표이사가 동참했다. NH투자증권이 디지털 VIP 고객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토탈 서비스인 ‘디지털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
빗썸, 거래지원 가상자산 265종 수수료 ‘전면 무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모든 가상자산에 대한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빗썸이 거래지원하는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는 기존 0.04~0.25% 수준에서 0%로 변경된다. 거래 수수료 변경 대상 가상자산은 원화 마켓 241종과 BTC 마켓 24종 등 총 265종이다. 수수료 면제 정책은 별도 공지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빗썸을 이용하는 고객은 4일 오후 6시부터 고객센터 메뉴 내 ‘수수료 무료 등록’을 클릭 후 등록 버튼을 누르면 거래 수수료 무료가 자동 적용된다.
앞서 빗썸은 지난 6월 BTC마켓 거래 수수료를 무료화했다. 이후 8월에는 원화마켓 일부 종목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했다.
빗썸은 그간 실시한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통해 거래량(유동성)이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거래량을 더욱 늘리고자 ‘전면 무료화’라는 공격적 행보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빗썸은 이번 수수료 무료화에 대해 창립 10주년을 두 달 앞두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마약 예방 캠페인 참여
하나증권은 마약 예방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강성묵 대표이사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캠페인 인증 사진과 함께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성묵 대표이사는 지난 9월19일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하나증권 공식 SNS에 마약 예방 캠페인 메시지와 사진을 업로드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강 대표이사는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조좌진 디와이피엔에프 회장을 추천했다.
강 대표이사는 “최근 불법마약이 사회의 심각한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이번 캠페인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증권도 마약을 근절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공감하고 관심을 지속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디지털케어 플러스’ 출시
NH투자증권이 디지털 VIP 고객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토탈 서비스인 ‘디지털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
디지털케어 플러스는 자산 1억원 이상 디지털 우수고객에게 재공하는 하이브리드 토탈서비스다. 지난해 자산 1000만원 이상 디지털 고객에게 수익률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주는 ‘디지털 케어’의 상위 버전이다.
디지털 케어 서비스는 △고객 자산분석 △담당 디지털 어드바이저(Digital Advisor)와 대기 없이 유선 연결되는 바로 연결 △보유종목 리포트 요약 △투자상담 등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NH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이번 디지털케어 플러스는 기존 서비스 외 △중소형주 탐방노트 △종목별 실시간 수급 △예약 상담 △애널리스트의 종목·업종 분석 영상 △생일선물 △프라이빗 골프레슨 △대면 투자설명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디지털케어 가입은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또는 유선으로 디지털케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조건 충족 시 디지털케어 플러스로 자동 승격된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