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장동 재판, ‘대선 직전’ 5월말 기일지정 여부에 ‘신경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측이 대장동 사건 재판에서 5월말 공판기일 추가 지정 문제를 두고 검찰과 신경전을 벌였다.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추가 기일 지정이 어렵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입장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 등에 대한 74차 공판기일을 심리했다. 이날 검찰은 이 전 대표와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공판에서 5월23일을 기일로 잡자고 제안했다. 검...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