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을 위해 총력유세에 나선다.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가 총선 전 바로미터로 지목되는 만큼 총력을 다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총력유세는 화곡역 사거리에서 이뤄진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또 서울지역 국민의힘 의원과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핵심당원이 참석한다.
김 대표는 총력유세 전 강서구 경로당을 방문하고 방화동 모아타운 통합추진위 사무실 개소식에 참가하는 등 사전행사에도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강서구 발전’과 ‘민주당 단수공천’ 문제를 선거 전략으로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 대표는 지난 3일 지원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일꾼을 뽑을지 정쟁하는 낙하산을 뽑는지의 문제”라며 “강서구청장을 16년간 민주당에 맡겨두니 발전하지 않고 정체했다”고 비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