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15 시리즈가 다음주 국내에 상륙한다.

5일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 따르면 오는 13일 아이폰 15 시리즈가 정식 출시된다. 사전예약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출시되는 제품은 아이폰 15, 아이폰 15 플러스, 아이폰 15 프로,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애플워치 시리즈 9, 애플워치 울트라 2 등이다.

아이폰 15는 15.5㎝, 아이폰 15 플러스는 17㎝ 크기로 출시된다. 블랙, 블루, 그린, 옐로, 핑크 등의 5가지 색상이다. 아이폰 15 프로(15.5㎝)와 아이폰 15 프로 맥스(17㎝)는 블랙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루 티타늄, 내추럴 티타늄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메인 카메라는 4800만 화소로 기본·플러스 모델은 2배의 광학줌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 3배, 프로맥스 5배 등이다.

이번 시리즈부터는 USB-C 타입으로 충전해야 한다.

통신사마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SKT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0 청년 기획전’을 열고 SKT에서 아이폰 15 시리즈를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권 및 최대 30만원 상당의 무신사 기획전 아이템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는 ‘0 청년 요금제’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에게 최대 70% 할인에 중복으로 5000원 추가 할인(3만원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준다.

KT도 10대와 20대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5G 베이직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는 만 29세 이하 고객에게 공유데이터 2배 혜택과 스마트 기기 최대 2회선 요금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아이폰 15 시리즈를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축구 국가대표 A 매치’ 티켓을 제공한다. KT 매장을 방문, 아이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디즈니플러스 3개월 혜택을 준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아이폰을 구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오는 13일 0시부터 ‘새벽배송’을 진행한다. 다만 서울 등 6개 광역시와 경기도 고객에 한정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 가방과 고급운동화, 에어팟 맥스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20대를 겨냥한 이벤트도 벌인다. 20대 사전예약 고객 중 선착순 2만명에게 ‘유쓰지원금’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한다. 13일 오전 0시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야밤배송’ 서비스도 펼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