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제주지역 해녀 어업인을 만나 고충을 듣는 간담회를 했다.

대통령실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여사가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해녀와 어업인들을 만났다”며 “이번 만남에는 제주 해녀협회 관계자와 서울에서 귀어한 젊은 해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의 삶과 애환을 들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녀업과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 해녀들이 가진 어려움을 공감하기도 했다.

한편 해녀와 제주 해녀 어업·문화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32호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