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쟁 현수막 철거…‘이재명 방탄’에서 ‘민생 속으로’ [쿡 정치포토]

與, 정쟁 현수막 철거…‘이재명 방탄’에서 ‘민생 속으로’ [쿡 정치포토]

윤재옥 “현수막 게시로 국민 눈살 찌푸려선 안돼”

기사승인 2023-10-20 12:05:08
20일 국회 앞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정쟁 현수막이 철거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이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전국의 모든 정쟁 현수막을 철거한다.

국민의힘은 19일 국회 앞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정쟁 현수막 철거를 진행했다. 기존 현수막의 슬로건은 ‘대법원장 임명 부결, 이재명 방탄의 마지막 퍼즐’이었다. 그러나 이후 게재한 현수막은 ‘국민의 뜻대로 민생 속으로’다.

20일 국회 앞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국민의힘이 새 현수막을 달았다. 사진=윤상호 기자

앞서 지도부는 정쟁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과도한 현수막 게시로 국민 눈살을 찌푸리고 피로하게 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며 “(옥외광고물법 개정 관련) 민주당과 전향적으로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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