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하우스는 한국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와 관광 등을 알리는 홍보관이다. 같은 호텔 4층에는 한식체험존과 K-뷰티존, K팝 가상현실(VR)존, 전통놀이존, 보치아 체험존, 대한장애인체육회 굿즈 전시존, 응원존 등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해 지홍찬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원단장, 김진혁 선수단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장애인스포츠계 주요 인사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미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처음으로 코리아하우스를 개관한 이후 코로나19을 극복하고 두 번째 코리아하우스를 연 걸 축하한다"라며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해 장애인체육이 주는 감동을 전 국민에게 마음껏 선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4회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22일 항저우에서 개막해 28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슬로건은 '마음이 통하면 미래가 열린다(Hearts Meet, Dreams Shine)'이다.
이번 대회엔 44개국에서 3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 22개 종목에서 616개 메달이 걸렸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은 양궁과 육상, 배드민턴, 유도, 역도, 사격, 조정, 수영 등 22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시각축구를 제외한 21개 종목에 345명(선수 208명·임원 137명)을 파견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