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에 대한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온열의자의 정상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고장 시 신속히 정비함으로써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한파피해 저감시설인 방풍시설과 온열의자 등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온열의자는 버스운행시간에 맞춰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외부 온도 18도 미만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되며, 속초시는 시내버스 승강장 등 총 104개소에 온열의자를 설치 및 운영 중에 있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