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1년간 40여곳 단체급식 수주…매출 20% ↑

현대그린푸드, 1년간 40여곳 단체급식 수주…매출 20% ↑

기사승인 2023-10-31 14:38:40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단체급식사업장에서 ‘즉석 참치해체쇼’가 진행되는 모습.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최근 1년간 네이버·네오플 등 40여 기업의 단체급식사업(1일 3만식 규모)을 수주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이 기간 단체급식 매출도 20% 이상 늘었다. 현대그린푸드는 특화메뉴 제공, 고퀄리티 간편식 코너 및 사내카페 운영 등 경쟁 급식업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운영 중인 전문 외식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단체급식 특화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BBQ 플래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문화 공간 ‘이탈리’의 뽀모도로 파스타, ‘한솔냉면’의 물냉면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더현대 서울·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 입점한 인기 레스토랑 음식을 특화메뉴로 제공해 MZ세대 직원은 물론 제주도 등 지방에 위치한 고객사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 특정 영양성분 섭취조절에 특화된 간편식 브랜드 ‘그리팅’을 제공하는 별도의 코너도 호응이 높다. 고객사가 희망할 경우 영양사가 직원 개인별 건강상담을 진행해 맞춤 간편식을 제안하는 ‘건강경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단체급식사업장 내에 사내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도 메리트로 꼽힌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의 고품질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고객사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강상담과 식습관 코칭 △현대백화점 인기 식품 팝업스토어 진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사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단체급식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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