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면 돌파·기선 제압…특수통 조은석 특검의 한 달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혐의 수사에 본격 착수한 지 한 달. 특수부 출신인 조 특검의 ‘기선 제압·정면 돌파’식 수사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 속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하고 외환 혐의까지 수사망을 넓히며 전방위 압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지난달 18일 출범 이후 수사 준비 기간 20일 중 단 6일만을 사용하고 곧바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구속 만료를 앞둔 핵심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를 위한 전격적인 결정이었다. 김용현 전 국방... [김한나]